라이프스타일 및 취미

내 차가 긁혔는데 범인이 없다고? 주차뺑소니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신고 방법 & 대처 요령)

몽환13 2025. 11. 21. 12:15
반응형

내 차가 긁혔는데 범인이 없다고? 주차뺑소니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신고 방법 & 대처 요령)

 

 


다들 한번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멀쩡히 주차해둔 내 차에 스크래치나 찌그러짐이 발견되었는데, 도대체 누가 그랬는지, 언제 그랬는지 아무런 흔적도 찾을 수 없을 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속에서 불이 나죠! 네, 맞습니다. 오늘은 많은 운전자들이 한 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바로 주차 뺑소니에 대해 이야기해볼 거예요.

사람을 다치게 하고 도망가는 진짜 뺑소니만 뺑소니가 아닙니다! 주차된 차를 긁어놓고 슬쩍 도망가는 행위도 분명한 뺑소니, 그것도 재물손괴에 해당하는 나쁜 행동입니다. 주차 뺑소니를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저와 함께 주차 뺑소니 신고 방법과 효과적인 대처 요령을 꼼꼼히 알아보고, 앞으로는 당황하지 않고 똑똑하게 해결해봅시다!



1. 주차 뺑소니 정의


먼저, 우리가 이야기하는 주차 뺑소니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흔히 '물피도주라고도 하는데요, 운전자가 없는 상태로 주차된 차량에 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연락처 남기기 등) 없이 현장을 떠나는 행위를 말합니다. 주차된 차량을 손괴하고 도주한 경우, 도로교통법 제151조 업무상과실·중과실 치사상죄 등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으며, 이는 경미한 처벌로 보이지만 엄연히 법을 위반한 행위예요. 만약 운전자가 있는 상태에서 사고를 냈는데 연락처를 안 남기고 도망갔다면 이건 더 큰 문제고요. 오늘 우리는 주로 주차된 상태에서 발생한 경우를 다룰 겁니다.

 

 

 

2. 사고 발생 / 대처방법

 

억장이 무너지더라도, 이럴 때일수록 침착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성적인 판단이 가장 정확한 증거를 확보하는 지름길이에요!

*현장 보존 및 사진 촬영
움직이지 마! 차를 절대 움직이지 마세요. 사고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해 부위 근접 사진: 긁히거나 찌그러진 부위를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장 찍어두세요. 스크래치 길이, 깊이 등을 자세히 남겨야 나중에 가해 차량의 특징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사고 현장 전체 사진

내 차의 파손 부위뿐만 아니라, 주차된 차량의 전체 모습, 주변 상황(다른 차량, 건물, 주차선 등)도 함께 찍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 차량이 있었다면 그 위치, 주변 상황 등도 함께 찍어두세요.

 

*시간과 장소 명확히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기억하고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시간 정보가 남으니 활용하세요!)

 

*내 차량 블랙박스 확인
가장 중요한 증거! 차량 블랙박스 영상은 주차 뺑소니 사건 해결의 핵심 증거입니다. 사고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대의 영상을 즉시 확인하세요.

영상이 있다면, SD카드를 뽑아서 잘 보관해두세요. 새로운 영상이 덮어씌워지면 안 되니, 사고 발생 즉시 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모르니 영상 파일을 백업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 주변 CCTV 탐색 및 확보
블랙박스가 없거나 영상이 불분명하다면, 주변 CCTV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가, 건물 CCTV: 주변 상가나 아파트 등 건물의 CCTV는 생각보다 넓은 범위를 촬영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소나 상가 주인에게 정중하게 협조를 요청해 사고 시간대의 영상을 확보해야 합니다.
구청 CCTV, 주차장 CCTV: 공공기관의 CCTV나 유료 주차장의 CCTV도 좋은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관에 문의해보세요.
주변 차량 블랙박스: 혹시 내 차 옆이나 주변에 주차된 다른 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다면, 메모를 남겨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요청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의외로 시민의식이 높은 분들이 많습니다!


3. 신고방법


증거를 최대한 확보했다면, 이제 경찰에 신고할 차례입니다. 신고는 생각보다 간단해요!

*경찰서 방문 또는 112 신고 (온라인 신고도 가능)
가까운 경찰서 교통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112에 전화하여 주차 뺑소니 피해 사실을 알리고 접수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경찰청 '교통민원24(이파인)'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신고 접수가 가능해요.
필요한 정보: 사고 일시 및 장소, 피해 정도, 확보한 블랙박스 영상 또는 CCTV 영상 유무, 가해 차량 정보(차량 번호, 차종, 색상 등) 등을 정확하게 알려주세요.

 

*보험사에 연락하기
사고 접수와 동시에 본인 차량의 보험사에 연락하여 사고 내용을 알려주세요. 보험사의 사고처리 담당자가 조언을 해주거나, 향후 수리 및 보상 절차에 대해 안내해 줄 것입니다.
'자차 처리' 후 구상권 청구: 만약 가해자를 잡지 못하거나 가해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내 보험으로 자차 처리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자기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는데, 나중에 가해자가 특정되면 보험사가 가해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하여 자기부담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어요.


*경찰 조사 및 가해자 특정
신고 접수 후에는 경찰에서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합니다. 확보된 영상 자료를 분석하고, 주변 탐문 등을 통해 가해 차량을 추적하게 돼요.
인내심 필요: 경찰 수사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답답하겠지만, 담당 경찰관과 소통하며 진행 상황을 주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청교통민원24(이파인)

경찰청교통민원24(이파인)

www.efine.go.kr

 

 

 

4. 신고, 왜 중요할까요? 


에이, 이 정도 가지고 뭘 신고까지 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주차 뺑소니는 작은 피해라도 그냥 넘어가서는 안 돼요.

재물손괴는 범죄: 주차 뺑소니는 엄연한 재물손괴 행위이며, 사회의 공동 질서를 해치는 일입니다.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자, 우리 사회의 건전한 주차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일이에요.
보험 처리 및 수리비 보상: 가해자를 찾지 못하면 수리비를 전부 내 차 보험(자차)으로 처리하거나, 자비로 부담해야 합니다. 가해자가 특정되면 이 모든 비용을 가해자 측에서 받을 수 있으니 꼭 신고해야겠죠.
경각심 심어주기: 신고와 처벌을 통해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가해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제 주차 뺑소니를 당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방법을 조금은 알게 되셨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첫걸음은 바로 알고 대처하는 것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이런 일이 아예 생기지 않도록 모두가 조심하는 것이겠지만요. 안전하고 평화로운 주차 환경을 위해, 우리의 권리를 제대로 알고 지켜나갑시다!

반응형